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2021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고사 시험일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27일까지 변경 내역을 발표한 대학은 연세대(서울), 경기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입니다. 

연세대(서울)는 논술고사 시험일을 당초 10월 10일이었던 것을 12월 3일 수능시험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즉, 인문계 모집단위는 12월 7일(월)로, 자연계 모집단위는 12월 8일(화)로 연기했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만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경기대 역시 당초 11월 14일에 실시하기로 했던 것을 수능시험 이후인 12월 20일(일)로 연기했습니다.

성신여대는 당초 10월 11일에 인문.자연계 모집단위가 함께 논술고사를 실시하기로 했던 것을 인문계 모집단위는 10월 11일(일)에 그대로 실시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하루 앞당긴 10월 10일(토)로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서울시립대는 10월 24일(토)에 실시하는 논술고사 시험일에는 변경이 없으나, 계열별 시험 시간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초에는 자연계 모집단위는 10시부터 12시간, 인문계 모집단위는 15시부터 17시까지였으나, 이를 인문계 모집단위는 9시부터 11시까지로, 자연계 모집단위인 공과대학은 14시부터 16시까지로,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18시부터 20시까지로 변경하였습니다.   

가톨릭대(의예과 제외)와 홍익대(서울)는 아직 변경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향후 변경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에 이들 대학의 변경 사항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2021학년도 논술 전형 시험일별 변경 현황 (2020년 8월 27일 기준)

작성 :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