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4-11-18 |
Subject | [입시뉴스] 2025학년도 수능시험 국어 영역 출제 경향 | |
이제 수험생은 내년 11월 13일, 앞으로 일년 후 치러질 2026학년도 수능시험을 응시하게 될 예비 고3입니다.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방향은 크게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으로 구분하지만, 수험생 대다수는 수능시험을 준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여기에서는 지난 11월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시험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을 알려드립니다. 이들 내용은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것으로 현행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첫 발의 기본이 됩니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참조하세요.
국어 영역 외의 다른 영역의 출제 경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시험 국어 영역 출제 경향 1. 출제의 기본 방향 국어 영역은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교육부고시제2015-74호)에 기초하여 ‘대학 수학(修學)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다. ◦평가 목표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2015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 와 내용에 기초하여 설정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서를 통해 학 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 정하고자 하였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인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교과서 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개발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하여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하여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다. 2. 출제 범위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출제 과목별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출제하되,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또한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하였다. 3. 문항 유형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내용 영역별 문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작품의 수용과 소통’을 문제화한 22∼27번 문항 등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 중 하나인 ‘대화’와 ‘건의하는 글’을 연계하여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매체 자료의 수용 및 생산’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등이다.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소재로 한 4∼9번 문항은 ‘개항 이후 개화(開化) 개념의 변화’를 다룬 (가)글과 ‘중국의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나)글을 지문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지문 구성을 통해 공통된 화제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비교・비판적・대조하며 읽고, 독서의 결과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하였다. 장석남의 ‘배를 밀며’,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 이광호의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를 엮은 22∼27번 문항은 두 편의 현대시와 한 편의 현대 수필을 함께 제시하여, 내용 및 표현상의 연관성이 있는 작품들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지 측정하고자 하였다. ‘학교 교훈’을 소재로 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은 (가)에 ‘교훈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를, (나)에 학생이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건의문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지문 구성을 통해 대화 맥락에 대한 이해, 대화 참여자의 말하기 방식 이해 등의 화법 능력, 건의하는 글 쓰기의 과정 및 방법 이해 등의 작문 능력뿐만 아니라, 화법과 작문을 아우르는 통합적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플러그와 콘센트’를 소재로 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은 (가)에 ‘플러그와 콘센트에 관한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제시하고, (나)에 (가)를 시청한 학생이 작성한 블로그 화면을 제시하여,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목적, 수용자,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매체 자료 생산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하위 내용 영역별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독서’의 경우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본질, 독서의 방법, 독서의 분야, 독서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하여 17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독서 전략으로서의 밑줄 긋기’를 소재로 한 독서 이론 지문(1∼3번),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소재로 한 인문 지문(4∼9번), ‘기계 학습과 확산 모델’을 소재로 한 과학・기술 지문(10∼ 13번), ‘인터넷 ID의 명예 훼손’을 소재로 한 사회 지문(14∼17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들을 활용하여 문항을 출제하였다. ‘문학’의 경우 문학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의 본질, 문학의 수용과 생산, 한국 문학의 성격과 역사, 문학에 대한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하여 17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작자 미상의 ‘정을선전’을 제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18∼21번), 장석남의 ‘배를 밀며’,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 이광호의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를 제재로 한 현대시・현대 수필 복합 지문(22∼27번), 이청준의 ‘배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을 제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28∼31번), 작자 미상의 ‘갑민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를 제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32∼34번)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문항을 출제하였다. ‘화법’의 경우 ‘화법과 작문’ 중 화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본질, 화법의 원리와 실제, 화법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하여 5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식물의 독특한 생존 방식에 대한 발표’를 제재로 한 문항(35∼37번), ‘교훈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를 제재로 한 문항(38∼39번)을 출제하였다. ‘작문’의 경우 ‘화법과 작문’ 중 작문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본질, 작문의 원리와 실제, 작문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하여 6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교훈 변경을 건의하는 글’을 제재로 한 문항(40∼42번), ‘지속 가능 항공유에 대해 알리는 글’을 제재로 한 문항(43∼45번)을 출제하였다. ‘언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중 언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언어의 본질, 국어의 탐구와 활용, 언어에 관한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하여 6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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