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3-05-03 | |||||||||||||||||||||||||||||||||||||||||||||||||||||||||||||||||||||||||||||||||||||||||||||||||||||||||||||||||||||||||||||||||||||||||||||||||||||||||||||||||||||||||||||||||||||||||||||||||||||||||||
Subject | [입시리포트] 2025학년도 자연계 수능시험 수학ㆍ탐구는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로 대비하라! | ||||||||||||||||||||||||||||||||||||||||||||||||||||||||||||||||||||||||||||||||||||||||||||||||||||||||||||||||||||||||||||||||||||||||||||||||||||||||||||||||||||||||||||||||||||||||||||||||||||||||||||
입시 리포트 2025학년도 자연계 수능시험 수학ㆍ탐구는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로 대비하라!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지난 4월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내년에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수능시험 응시 과목 관계없이 문ㆍ이과 통합 선발 대학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공개 보도자료에 아래 같이 내용을 담고 해당 대학으로 성균관대ㆍ연세대ㆍ중앙대 등 17개 대학을 명시하였다. 이에 이들 17개 대학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반영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들 대학 중 건국대(서울)ㆍ한양대(서울)ㆍ한양대(에리카)만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로 문ㆍ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시험 1, 2점에 따라 당락이 바뀌는 현행 대학입시를 고려할 때 수학(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은 수학 영역 확률과통계와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한 문과 학생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고2 문과 학생들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이들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시험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영역으로 응시하겠다는 다짐으로 대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선택 대학의 범위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17개 대학 가운데 수학(미적분/기하)ㆍ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을 보면, 광운대ㆍ국민대ㆍ동국대(서울)ㆍ세종대ㆍ숭실대ㆍ아주대ㆍ인하대는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건국대ㆍ한양대(서울)ㆍ한양대(에리카)를 제외한 14개 대학 모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학별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영역에 부여하는 가산점은 아래 도표와 같다. 한편, 현행 수능시험 제도에서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는 동일한 원점수를 얻어도 미적분/기하가 확률과통계보다 높은 점수로 산정된다. 이는 선택 과목 점수로 공통 과목(수학Ⅰ, 수학Ⅱ)의 점수 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수능시험 수학 영역은 미적분/기하로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탐구 영역 역시 중상위 대학 대부분이 과학탐구 영역을 필수 영역으로 반영하거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과학탐구 영역으로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2 학생들은 이 점 꼭 기억하고, 2025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영역과 과목을 선정하여 대비하길 권한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내용만을 믿고 대비했다가는 선택 대학의 범위를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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