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3-04-28 | ||||||||||||||||||||||||||||||||||||||||||||||||||||||||||||||||||||||||||||||||||||||||||||||||||||||||||||||||||||||||||||||||||||||||||||||||||||||||||||||||||||
Subject | [입시리포트]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서울대 등 22개 대학에서 1,829명 새롭게 증원 선발 | |||||||||||||||||||||||||||||||||||||||||||||||||||||||||||||||||||||||||||||||||||||||||||||||||||||||||||||||||||||||||||||||||||||||||||||||||||||||||||||||||||||
입시 리포트 반도체 등 첨단 분야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등 22개 대학에서 1,829명 새롭게 증원 선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하면서 반도체 관련 인재를 앞으로 10년간 15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2022년 7월 19일 발표《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보고 참조) 그리고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3월 27일 광주과학기술원(GIST)ㆍ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ㆍ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곳의 과학특차대학과 연간 100명으로 5년 동안 500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어 4월 27일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및 보건의료 분야 정원 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새롭게 선발하게 될 모집 인원은 22개 대학 50개 모집단위에서 1,829명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가 고려대ㆍ서울대ㆍ이화여대 등 13개 대학 654명, ▴인공지능이 서울과학기술대ㆍ세종대ㆍ연세대 등 7개 대학 195명, ▴SWㆍ통신이 가천대ㆍ덕성여대ㆍ부경대 등 5개 대학 103명, ▴에너지신소재가 서울대ㆍ성균관대ㆍ충남대 등 7개 대학 276명, ▴미래차ㆍ로봇ㆍ스마트선박이 경북대ㆍ동국대ㆍ세종대 등 7개 대학 339명, ▴바이오가 가천대ㆍ서울대ㆍ충북대 등 4개 대학 262명이다. 이들 첨단 분야 개설 대학은 전국 33개 대학 218개 학과에서 신청한 7,041명 가운데 선정한 것으로 특성화ㆍ지역산업 관련 학과 간 연계, 교육과정 개편, 교원 확보 우수성, 실험ㆍ실습기자재 보유 여건 등 4개 기본 지표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간 연계 융합 노력 등 대학의 의지를 함께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이들 대학의 첨단 분야 학과ㆍ전공 등 모집단위 증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고려해서 수도권은 심사결과 각 분야별 상위권 우수 모집단위만을 증원 대상으로 하여 증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특히 지방 대학은 적격성과 요건을 갖춘 경우 가급적 정원을 배정하되, 심사 점수가 기준 미달인 경우는 정원 배정에서 제외하였다고 한다. 이에 서울ㆍ수도권 10개 대학에서는 19개 모집단위 817명을 증원하게 되었고, 지방 12개 대학에서는 31개 모집단위 1,012명 증원하게 되었다. 참고로 서울ㆍ수도권 대학은 신청 대비 14.2%를 증원하게 된 것이고, 지방 대학은 신청 대비 77.4%를 증원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대학원 정원 조정의 경우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증원을 했지만, 중급 인력인 학부는 수도권, 지방대 간 균형 유지와 단기간 대규모 증원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였다.’고 한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심사 결과를 고려해서 분야별 상위 3〜4개 모집단위만 증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발표로 그 동안 모집 정원을 증원할 수 없었던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모집 인원을 증원하여 선발하게 된 만큼 이과 수험생들의 대학 진입 문턱은 좀 더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성균관대가 394명을 증원하여 선발하게 되어 자연계 모집단위의 지원 가능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시험 성적은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과 수험생들은 관심을 갖고 대학별 새롭게 선발하는 모집단위의 특성과 모집 시기별 학생 선발 방법 등을 5월에 발표될 《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대비 전략을 세우고 합격의 디딤돌을 놓았으면 한다. 한편,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은 간호학과 39개 대학 410명, 임상병리학과 11개 대학 27명, 약학과 8개 대학 17명, 치과치기공학과 1개 대학 30명, 작업치료학과 4개 대학 48명 등이다. 다만, 보건의료 계열의 정원은 자체 조정 방식으로 정원을 배정받은 대학은 해당하는 인원만큼 타 학과 정원을 조정하여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참조하길 바란다. ◆ 2024학년도 일반 대학 첨단 분야 모집 정원 배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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