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유성룡 | 2022-09-05 | ||||||||||||||||||||||||||||||||||||||||||||||||||||||||||||||||||||||||||||||||||||||||||||||||||||||||||||||||||||||||||||||||||||||||||||||||||||||||||||||||||||||||||||||||||||||||||||||||||||||||||||||||||||||||||||||||||||||||||||||||||||||||||||||||||||||||||||||||||||||||||||||||||||||||||||||||||||||||||||||||||||||||||||||||||||||||||||||||||||||||||||||||||
Subject | [입시리포트] (속보) 2023학년도 수능시험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8,030명 응시 | |||||||||||||||||||||||||||||||||||||||||||||||||||||||||||||||||||||||||||||||||||||||||||||||||||||||||||||||||||||||||||||||||||||||||||||||||||||||||||||||||||||||||||||||||||||||||||||||||||||||||||||||||||||||||||||||||||||||||||||||||||||||||||||||||||||||||||||||||||||||||||||||||||||||||||||||||||||||||||||||||||||||||||||||||||||||||||||||||||||||||||||||||||
입시 리포트 202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분석 전체 응시자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8,030명으로 고3 재학생 350,239명, 졸업생 142,303명 응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국어 ‘언어와 매체’와 수학 ‘미적분’ 전년보다 4.7%포인트와 5.5%포인트 증가 11월 17일에 실시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게 될 수험생이 508.03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2022학년도에 509,821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1,791명이 감소한 것이 된다. 반면, 2021학년도에 493,434명이 응시했던 것보다는 14,596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2022학년도 수능시험보다 1,791명이 감소되었다고 하더라도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2023학년도 정시 모집의 전체 지원 경쟁률은 2022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이 69,911명으로 2022학년도에 75,978명이었던 것보다 8.0%포인트(6,067명)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202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2022학년도보다 감소하였다는 것만을 보고 정시 모집에서 지나친 상향 지원은 유의하고, 수능시험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대비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의 가장 큰 변화는 전체 응시자 수가 1,791명이 감소했지만, 재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28.0%(142,303명)로 2022학년도에 26.4%(134,834명)이었던 것보다 1.6%(7,469명)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수능시험 전체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2001학년도에 29.2%(254,538명)이었던 것 다음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졸업생 강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검정고시 출신자 등 기타 응시자 수가 15,488명으로 2022학년도에 14,277명이었던 것보다도 1,211명이 증가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이들 응시자 수의 증가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자퇴를 한 다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수능시험 위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서울대 등 인서울 대학이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2022학년도보다 1,340명을 증원한 20,228명을 선발한다는 것과도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더불어 202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새롭게 도입한 국어ㆍ수학 영역 선택 과목에서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와 수학 영역 ’미적분’ 응시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도 변화를 들 수 있다.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의 경우 전체 국어 영역 응시자(505,133명) 가운데 34.1%(172,263명)이 응시해 2022학년도에 전체 국어 응시자(507,129명)의 29.4%(149,153명)가 응시했었던 것보다 4.7%포인트 증가하였다. 수학 영역 ‘미적분’의 경우에는 전체 수학 영역 응시자(481,110명) 가운데 43.7%(210,199명)이 응시해 2022학년도에 전체 수학 영역 응시자(483,620명)의 38.2%(184,608명)가 응시했던 것보다 5.5%포인트 증가하였다.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와 수학 영역 ‘미적분’ 응시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지난해 12월 2022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가 발표된 이후 꾸준히 이야기되었었다. 왜냐하면 이들 과목 응시자의 성적이 다른 선택 과목 응시자의 성적보다 다소 높은 채점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현행 수능시험 국어ㆍ수학 영역의 점수 산출 방식이 선택 과목 조정 원점수를 활용하면서 나타난 기현상으로 향후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전체 국어 영역 응시자 중 65.5%에 해당하는 332,870명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고, 나머지 34.1%에 해당하는 172,263명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전체 국어 영역 응시자 중 70.6%에 해당하는 357,976명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었고, 나머지 29.4%에 해당하는 149,153명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었다. 수학 영역은 전체 수학 영역 응시자 중 50.0%에 해당하는 240,669명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고, 43.7%에 해당하는 210,199명이 ‘미적분’, 6.3%에 해당하는 30,242명이 ‘기하’를 선택했다. 2022년 수능시험에서는 전체 수학 영역 응시자 중 53.2%에 해당하는 257,466명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었고, 38.2%에 해당하는 184,608명이 ‘미적분’, 8.6%에 해당하는 41,546명이 ‘기하’를 선택했었다. 이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 때보다 ‘확률과 통계’에서 3.2%포인트, ‘기하’에서 3.3%포인트가 ‘미적분’을 더 선택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로 볼 때 상대평가제인 현행 수능시험제에서 선택 과목 간 난이도에 큰 차이가 없다면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가 등급별 인원 수에 있어서도 더 많아 이들 과목을 선택하고 인문계 모집단위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눈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역별 응시자 수 한국사, 국어, 영어, 탐구, 수학, 제2외국어/한문 순 2023학년도 수능시험 영역별 응시자 수는 필수 영역인 한국사 영역이 10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어 영역이 전체 응시자(508,030명)의 99.4%인 505,133명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영어 영역이 98.9%인 502,247명이었고, 탐구 영역이 97.9%인 497,433명, 수학 영역이 94.7%인 481,11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14.7%인 74,470명이었다. 이 중 탐구 영역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토록 변경됨에 따라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탐구 영역 응시자(497,433명) 중 98.9%에 해당하는 491,713명이 응시했고, 직업탐구 영역은 1.1%에 해당하는 5,720명이 응시했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수는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가 166,922명으로 사회/과학탐구 영역 전체 응시자(497,433명)의 34.0%로 가장 많이 응시했다. 그 다음으로 ‘사회문화’ 147,322명(30.0%), ‘윤리와 사상’ 41,337명(8.4%), ‘한국지리’ 41,323명(8.4%), ‘정치와 법’ 30,613명(6.2%), ‘세계지리’ 30,488명(6.2%), ‘동아시아사’ 24,035명(4.9%), ‘세계사’ 19,662명(4.0%), ‘경제’ 6,220명(1.3%) 순으로 응시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이 158,363명으로 사회/과학탐구 영역 전체 응시자의 32.2%로 가장 많이 응시했다. 그 다음으로 ‘생명과학Ⅰ’ 153,629명(31.2%), ‘화학Ⅰ’ 76,802명(15.6%), ‘물리학Ⅰ’ 68,169명(13.7%), ‘생명과학Ⅱ’ 6,032명(1.2%), ‘화학Ⅱ’ 3,408명(0.7%), ‘지구과학Ⅱ’ 3,314명(0.7%), ‘물리학Ⅱ’ 3,235명(0.7%) 순으로 응시했다. 이러한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응시자 순위는 앞으로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필수 공통 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5,480명으로 직업탐구 영역 전체 응시자(5,720명)의 95.8%를 차지했다. 그리고 선택 과목에서는 ‘상업 경제’가 2,013명 응시해 전체 직업탐구 영역 응시자의 35.2%를 차지했고, 이어 ‘공업 일반’ 1,878명(32.8%), ‘인간 발달’ 1,501명(26.2%), ‘농업 기초 기술’ 295명(5.2%), ‘수산ㆍ해운 산업 기초’ 33명(0.6%) 순으로 응시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일본어Ⅰ’이 19,697명으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전체 응시자(74,470명)의 26.5%로 가장 많이 응시했다. 그 다음으로 ‘한문Ⅰ’ 16,480명(22.1%), ‘아랍어Ⅰ’ 12,880명(17.3%), ‘중국어Ⅰ’ 12,469명(16.7%), ‘스페인어Ⅰ’ 4,649명(6.2%), ‘프랑스어Ⅰ’ 3,742명(5.0%), ‘독일어Ⅰ’ 2,717명(3.7%), ‘베트남어Ⅰ’ 958명(1.3%), ‘러시아어Ⅰ’ 878명(1.2%) 순으로 응시했다. 고3 재학생 68.9%, 졸업생 28.0%, 검정고시 졸업자 등 3.1% 비율로 응시 다음으로 202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를 지원 자격별로 살펴보면, 고3 재학생은 350,239명으로 2022학년도에 360,710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10,471명이 감소한 반면,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이하 졸업생)은 142,303명으로 2022학년도에 134,834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7,469명이 증가하였다. 검정고시 출신자 등 고등학교 졸업학력 인정자(이하 검정고시 출신자)도 15,488명으로 2022학년도에 14,277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1,211명 증가하였다. 이 중 고3 재학생이 감소한 것은 학령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들 지원 자격별 응시자 수를 응시 비율로 보면, 고3 재학생은 2022학년도다 1.9%포인트 감소한 68.9%를 차지한다. 이에 비해 졸업생은 2022학년도보다 1.6%포인트 증가한 28.0%를 차지하고, 검정고사 출신자도 2022학년도보다 0.3%포인트 증가한 3.1%를 차지한다. 이처럼 졸업생의 응시자 비율이 증가한 것은 자연계 중ㆍ상위권 졸업생, 특히 반수생들의 수능시험 응시가 적지 않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자연계 중ㆍ상위권 대학의 경우 졸업생 강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11월 17일 수능시험에 실제 응시하게 수험생 수를 예측해 보면 447,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5개 학년도 동안 실제 수능시험 응시 비율이 대략 88.0%이었다는 것으로 추정해 본 결과이다. 즉, 2018학년도에는 593,527명이 수능시험을 보겠다고 응시했으나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89.5%에 해당하는 531,327명이 응시했고, 2019학년도에는 594,924명이 응시했으나 실제 수능시험에는 89.1%에 해당하는 530,200명이 응시했었다. 그리고 2020학년도에는 548,734명이 응시했으나 실제 수능시험에는 88.3%에 해당하는 484,737명이 응시했고, 2021학년도에는 493,434명이 응시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85.2%에 해당하는 421,034명이 응시했었다. 2022학년도에는 509,821명이 응시했으나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87.9%에 해당하는 448,138명이 응시했었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 남녀 학생의 비중은 남학생 51.2%(260,121명), 여학생 48.8%(247,904명)로 남학생이 12,217명 더 많이 응시하였다. 이는 2022학년도에 남학생 51.3%(261,350명), 여학생 48.7%(248,471명)로 응시했던 것보다 여학생이 0.1%포인트 증가한 것이 된다. 【표 1】 최근 3개 학년도 수능시험 지원 자격별, 성별 응시 인원
【표 2】 2023학년도 수능시험 영역별 응시 인원
【표 3】 역대 수능시험 응시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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