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박현섭 | 2020-08-19 | |||||||||||||||||||||||||||||||||||||||||||||||||||||||||||||||||||||||||||||||||||||||||||||||||||||||||||||||||||||||||||||||||||||||||||||||||||||||||||||||||||||||||||||||||||||||||||||||||||||||||||||||||||||||||||||||||||||||||||||||||||||||||||||||||||||||||||||||||||||||||||||||||||||||||||||||||||||||||||||||||||||||||||||||||||||||||||||||||||||||||||||||||||||||||||||||||||||||||||||||||||||||||||||||||||||||||||||||||||||||||||||||||||||||||||||||||||||||||||||||||||||||||||||||||||||||||||||||||||||||||||||||||||||||||||||||||||||||||||||||||||||||||||||||||||||||||||||||||||||||||||||||||||||||||||||||||||||||||||||||||||||||||||||||||||||||||||||||||||||||||||||||||||||||||||||||||||||||||||||||||||||||||||||||||||||||||||||||||||||||||||||||||||||||||||||||||||||||||||||||||||||||||||||||||||||||||||||||||||||||||||||||||||||||||||||||||||||||||||||||||||||||||||||||||||||||||||||||||||||||||||||||||||||||||||||||||||||||||||||||||||||||||||||||||||||||||||||||||||||
Subject | [입시리포트] 고3 7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 (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 ! ) | ||||||||||||||||||||||||||||||||||||||||||||||||||||||||||||||||||||||||||||||||||||||||||||||||||||||||||||||||||||||||||||||||||||||||||||||||||||||||||||||||||||||||||||||||||||||||||||||||||||||||||||||||||||||||||||||||||||||||||||||||||||||||||||||||||||||||||||||||||||||||||||||||||||||||||||||||||||||||||||||||||||||||||||||||||||||||||||||||||||||||||||||||||||||||||||||||||||||||||||||||||||||||||||||||||||||||||||||||||||||||||||||||||||||||||||||||||||||||||||||||||||||||||||||||||||||||||||||||||||||||||||||||||||||||||||||||||||||||||||||||||||||||||||||||||||||||||||||||||||||||||||||||||||||||||||||||||||||||||||||||||||||||||||||||||||||||||||||||||||||||||||||||||||||||||||||||||||||||||||||||||||||||||||||||||||||||||||||||||||||||||||||||||||||||||||||||||||||||||||||||||||||||||||||||||||||||||||||||||||||||||||||||||||||||||||||||||||||||||||||||||||||||||||||||||||||||||||||||||||||||||||||||||||||||||||||||||||||||||||||||||||||||||||||||||||||||||||||||||||||
입시 리포트(20200819) 입시 리포트 고3 7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 모두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 유성룡(입시분석가 / 산에듀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7월 2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7월 학평)는 6월 수능 모의평가(이하 6월 모평)보다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는 7월 학평 채점 결과와 6월 모평 채점 결과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은 원점수 평균을 비교하고,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을 비교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즉, 국어 영역은 원점수 평균이 6월 모평에서는 56.2점이었던 것이 51.34점으로 낮아졌고, 수학 영역의 경우도 가형은 52.2점이었던 것이 45.63점으로, 나형은 44.4점이었던 것이 35.60점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은 6월 모평의 원점수 평균을 알 수가 없어 1등급 비율로 비교할 수박에 없는데, 6월 모평에서 8.73%이었던 1등급 비율이 7월 학평에서는 6.36%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7월 학평이 어려운 출제는 12월 3일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고3 수험생만 치르는 학력평가보다는 졸업 수험생들도 응시하는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의 결과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수 있다고 있다. 그렇다고 7월 학평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고3 수험생 개개인의 영역/과목별 성적 변화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까지 남은 기간 동안 영역/과목별 공부를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고3 수험생들은 7월 학평의 영역/과목별 성적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어느 영역과 과목은 물론, 각 영역/과목에 있어서도 어느 분야와 단원을 더 열심히 대비해야 할 것인지를 파악하고 실천했으면 한다.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수학 나형 선택자 29,800여명 7월 학평에는 298,536명의 고3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학평에 367,416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68,88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5월 21일 시행한 학력평가(이하 5월 학평)와 마찬가지로 고3 수험생의 학령인구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른 결과로 보면 된다. 그리고 7월 학평 응시 인원이 5월 학평에 395,486명이 응시했던 것보다도 감소한 것은, 7월 학평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기간 또는 직후에 시행됨에 따라 기말고사를 좀 더 집중해서 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응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12월 수능시험에서는 6월 모평처럼 졸업 수험생들도 함께 응시함으로 7월 학평보다는 크게 증가할 예상된다. 7월 학평의 영역별 응시 비율은 필수 영역인 한국사 영역이 100%(298,536명)로 가장 높고, 이어 영어 영역 99.8%(297,893명), 국어 영역 99.5%(296,917명), 탐구 영역 99.4%(296,812명), 수학 영역 98.9%(295,149명)으로 높았다. 이 중 응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수학과 탐구 영역의 경우 수학 영역은 가형 33.8%(100,786명), 나형 65.1%(194,363명)로 나형에 두 배 가까이 많이 응시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55.7%(166,200명), 과학탐구 43.8%(130,612명)로 사회탐구 영역에 35,588명이 더 많이 응시했다. 이와 같은 수학과 탐구 영역 응시자 수로 볼 때 이과 수험생으로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에 응시한 수험생이 대략 29,800여 명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학 가형 응시자 수가 100,786명인데 비해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수가 130,612명으로 많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렇게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주로 수학 가형에서 4등급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학 나형이 가형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에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매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 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하면서 수학 나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순위는 6월 모평과 동일하게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문화 > 생활과윤리 > 한국지리 > 세계지리 > 윤리와사상 > 정치와법 > 동아시아사 > 세계사 > 경제 순으로 많이 응시했다. 과학탐구 영역 역시 6월 모평과 동일하게 생명과학Ⅰ > 지구과학Ⅰ > 화학Ⅰ > 물리학Ⅰ > 생명과학Ⅱ > 화학Ⅱ > 지구과학Ⅱ > 물리학Ⅱ 순으로 많이 응시했다.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도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순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나형 가장 어렵게 출제되어 표준점수 최고점 160점 기록 국어ㆍ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나형이 16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 가형 148점, 국어 146점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 역시 수학 나형이 1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 가형 134점, 국어 133점이었다. 그러나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수학 가형과 나형이 동일한 10점이었고, 국어가 8점이었다. 한편, 이번 7월 학평이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수학 나형이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해서 12월 수능시험에서도 수학 나형이 가장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예컨대 2018학년도 수능시험 수학 나형의 경우 9월 수능 모의평가까지는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만점자 비율은 가장 어렵게 출제된 수학 나형이 0.00%(2명)로 가장 적었고, 이어 국어가 0.03%(89명), 수학 가형이 0.09%(94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가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동아시아사 79점, 정치와법 77점, 한국지리 76점, 사회문화 75점, 윤리와사상 74점, 세계지리 73점, 생활과윤리 72점, 세계사 69점 순이었다. 이에 비해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경제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윤리와사상ㆍ한국지리ㆍ동아시아사 71점, 생활과윤리ㆍ정치와법 69점, 세계사 68점, 사회문화 67점 순이었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경제가 8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지리ㆍ동아시아사 7점, 생활과윤리ㆍ윤리와사상ㆍ정치와법ㆍ사회문화 5점, 세계지리 4점, 세계사ㆍ사회문화 3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Ⅱ가 9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리학Ⅱ 89점, 지구과학Ⅱ 84점, 생명과학Ⅱ 83점, 화학Ⅰ 78점, 지구과학Ⅰ 77점, 생명과학Ⅰ 76점, 물리학Ⅰ 73점 순이었다. 이에 비해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학Ⅱㆍ지구과학Ⅱ가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Ⅱ 73점, 생명과학Ⅱ 72점, 화학Ⅰㆍ생명과학Ⅰ 69점, 물리학Ⅰㆍ지구과학Ⅰ 68점 순이었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화학Ⅱ가 11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지구과학Ⅱ 10점, 물리학Ⅱㆍ생명과학Ⅱ 9점, 화학Ⅰㆍ생명과학Ⅰ 5점, 화학Ⅰㆍ지구과학Ⅰ이 4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점수 차는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수능시험까지 남은 110여 일의 기간 동안 영역/과목별 대비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즉, 동일 등급 내에서라도 목표 점수를 세우고 대비하는 것이 수능시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절대평가 9등급제로 성적이 표기되는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인원수 비율은 1등급 6.36%(18,960명), 2등급 10.76%(32,068명), 3등급 14.70%(43,795명), 4등급 16.65%(49,591명), 5등급 14.58%(43,430명) 등으로 5등급 이내가 63.05%를 차지했다. 한국사 영역은 1등급 13.31%(39,748명), 2등급 10.02%(29,915명), 3등급 12.35%(36,862명), 4등급 14.10%(42,092명), 5등급 15.09%(45,035명) 등으로 5등급 이내가 64.87%를 차지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인원수 비율 역시 9월 수능 모의평가와 12월 수능시험에서 다소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등급 비율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6월 모평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8.73%이었고,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42.66%이었다.
표 1】2020년 학력평가ㆍ모의평가 영역별 응시 인원
표 2】2020년 학력평가ㆍ모의평가 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 인원
【표 3】2020년 학력평가ㆍ모의평가 영역/과목별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
【표 4】7월 학력평가 국어․수학․영어․한국사 영역 등급 구분 점수
【표 5】7월 학력평가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등급 구분 점수
【표 6】7월 학력평가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등급 구분 점수
【표 7】7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로 본 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추정 예상)
※ 지원 가능 백분위 환산 평균은 ‘수험생의 영역별 백분위에다 × 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로 산출한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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